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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문창극 총리내정자 ‘부적격’ 인물이다
초야에 묻힌 청렴하고 국가관 투철한 인물 발탁해야
 
     지용우 뉴스앤피플 논설주간 /전 경향신문 논설실장  
기사입력
2014/6/12 18:40 


문창극 총리 지명자의 역사인식에 근본적인 문제점이 드러나  여 야는 물론이고 국민들 사이에도 엄청난 비판이 일고있다.

우선 말썽이 된 그의 발언들을 종합해면 한마디로 “이런 사람에게 국무총리 자리를 맡기면 나라가 더욱 혼란스러워질것이라는 걱정부터 앞선다. 말로만 듣던 문 총리 내정자가 다중이 모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한 발언들을 분석해 본 결과 상당부분이 놀라운 ‘망언'에 가까운 표현들’이라는 것이다.

결론은 한마디로 그는 총리감으로는 부적격자라는 것이다. 그 자신도 그점을 솔직히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가 총리지명 이전에 교회 등 공개석상에서 (그것도 움직일 수 없는 동영상을 통해) 한 말들 가운데 문제가 되고있는 발언들을 몇개만 추려본다.

일본의 식민지지배가 하나님 뜻인가?

“일본의 식민지배엔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이다. 속으로 하나님은 “너희들(한민족)에게는 시련이 필요하다. 이조 500년을 너희들은 허송세월로 보낸 민족이 아니냐 운운하며 자신의 조국과 한민족의 열성(劣性性)을 비판하기에 주저치 않았다.

민주주에 대한 부정적인 인지도

문 지명자는 ‘민주주의의 악폐(惡弊) (그는 분명 ‘악폐’라고 했다)는 “다수결에 의해 독재가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규정해 버렸다. 매우 위험한 발상이 아닌가. 물론 민주주의(자유민주주의)제도에도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다른 제도에 비하면 민주주의만한 정치체제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지구상의 압도적 다수의 선진국들이 이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그는 자신의 극단적 고정관념은 조금도 굽히지 않은 체 자신의 망발을 문제삼는 지식층들에게 “여론이 ‘벌떼처럼 달려들어 민주주의가 여론에 흔들리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그러고도 자신의 부적절한 발언들이 매스콤과 국민들 사이에 엄처난 부정적 파장을 불러 일으켜 정정 사과할 용의가 없느냐고 묻자 사과는 무슨... 사과할 것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대단한 오만이며 자신감이 아닌가.

이런 함량미달의 인물을 총리후보로 지명해 놓고 “강직한 언론인 출신으로 냉철한 비판의식과 합리적인 대안을 통해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한 분”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청와대의 논평이 냉소를 사기에 충분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앞으로 인재를 기용할때 보다 광범위한 인재풀에서 엄격한 발탁 잣대를 써야 하지 않을까 싶다. 박 대통령은 2기 개각때도 1기와는 달리 부자내각, 측근 내각,'전관예우' 내각에서 과감하게 탈피, 초야에 묻혀있는 청렴하고 가난한 인물, 하지만 국가관, 역사관이 투철한 인물로 충원해야 할 것이다.




 

 

 

 지용우(池龍雨) 논설주간

- 경희대 영문과 졸업
- 경향신문 논설실장
- 범민족 올림픽추진위원
- 서울시 교육계획 심의위원
- 시사문제구소 상임고문
- 경희언론문화인상 수상
- 정부와 언론’, 지용우 칼럼   집 ‘시대의 증언’ 외
  저서, 논문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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