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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정치지도자의 표리(表裏)다른 언행
문재인 씨 진짜 고향은 어딘가?
 
     지용우 뉴스앤피플 논설주간/전 경향신문 논설실장  
기사입력
2016/6/12 18:25 



사람이 짐승과 구별되는 것은 이성과 지성, 거기에다 인격까지 갖춘 고등동물이라는 점이다. 양심도 빠질 수 없는 덕목이다.

그런데 이 세상이 어디 그런가. 자신의 얄팍한 지식과 잔재주만을 믿고 머리를 엉뚱한 곳으로만 돌리는 데 이골이 난 요령꾼이 의외로 많으니 늘 평안할 날이 없다.

문재인 전 대표,"구의역 사고 현정권이 만들어낸 지상의 세월호"

  최근 시중의 화두는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렸다는 게시물이다. 글의 내용인 즉 구의역의 스크린도어 사고를 가르켜 현 정권이 만들어낸 ‘지상의 세월호참사’라는 색다른 주장이다. 과연 그럴까.

그 이유라는 것이 기발하다. 이번뿐만 아니라 유사한 스크린도어 사고가 되풀이 되었는데도 조금도 개선되지 않았으니 새누리 정권의(나아가 대통령의) 책임이라는 논리다. 이야말로 억지논리이자 전형적 표퓨리즘이다.  

하지만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라고 했다. 세계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대도시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는 각종 안전사고를 집권당이나 대통령 또는 총리가 모두 책임져야 한다는 것은 억지논리이다.

더욱이 중앙정부도 일일이 간섭할 수 없는 지방자치제시대에는 무리한 요구다.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고가 잦다면 일차적으로는 서울시장이 행정책임을 져야 한다. 문재인 씨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긴급 간담회에서 “당에 누를 끼쳐 죄송하고 무조건 제 불찰과 책임”이라고 허리 숙여 사과했다는 사실을 잊고 있는가. 집권당과 대통령에게도 책임은 있으되 간접책임이 있을 뿐이니 옥석을 가려야 한다.
  
남의 약점만 보이고 자기 눈 대들보는 못보는 외눈박이 인간 너무 많아

우리 사회에는 남의 약점만 크게 보이고 자신의 눈에 박힌 대들보는 전혀 의식 못하는 외눈백이 인간들이 너무도 많다. 이번 사고에 필요이상 열을 올리는 문재인 전 대표만 해도 비판대에 올릴 일들이 한둘이 아니다.

우선 많은 시민들은 그의 고향부터 어딘지 머리를 갸우뚱 한다.2012년 9월 12일 문 전 대표는 전남의 한 당작자 간담회에서 “나는 호남의 아들”이라고 외쳤음을 우리는 기억한다. 이어서 같은 해 10월 14일에는 효창운동장의 이북도민체육대회에 참석, 본래고향은 함경남도로 함흥의 아들이라고 했다. 그리고 같은 달 25일 경남 함안에 가서는 “경상남도는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보도됐다. 대체 문재인 전 대표의 고향은 몇 군데란 말인가. 그의 진짜 이력서를 보고 싶다.


  

 

 

 

 지용우(池龍雨) 논설주간

- 경희대 영문과 졸업
- 경향신문 논설실장
- 범민족 올림픽추진위원
- 서울시 교육계획 심의위원
- 시사문제구소 상임고문
- 경희언론문화인상 수상
- 정부와 언론’, 지용우 칼럼   집 ‘시대의 증언’ 외
  저서, 논문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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