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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남과 북의 여름 휴가철 풍경
북한 휴가는 당군간부 등 특권층 전유물
 
   여영무 뉴스앤피플 주필/남북전략연구소장  
기사입력
2017/8/19 13:02 

 
  요즘 한반도는 남과 북 할 것 없이 가마솟처럼 펄펄 끓는다. 며칠전 남한 TV에 뜬 평양 문수물놀이장 영상이 시원해 보였다. 그런데 유튜브에서 문수물놀이장을 찾아보니 선전일색이었다.

펄펄 끓는 올 여름 북한 문수물놀이장 주민들에겐 그림의 떡

  한 여자 안내원은 세계적 문수물놀이장에서 근로자들은 누구나 마음껏 물놀이를 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안내원 말은 거짓이었다. 여행 자유가 없는 북한에서 문수물놀이장은 평양 거주자들만 입장할 수 있다. 통행증이 없으면 지방주민들은 이웃 도는 물론 평양 친척집도 갈수 없다. 거기다 물놀이장 입장료가 비싸 보통사람은 엄두도 못낸다.

남한 동포들 여름 휴가 즐기는데 북한엔 휴가란 없어

북한 주민들에게 남한처럼 휴가철이란 없다. 지방주민들은 여름철 가까운 강과 냇가에서 멱감는게 고작이다. 핵미사일 개발에 모든 것을 빼앗긴 북한주민들에겐 가마솟 뜨거운 여름에도 노예노동과 굶주림의 고통뿐이다. 북한동포들은 남한 동포들처럼 가족들과 함께 비행기 타고 해외에서 휴가를 즐긴다는 것은 꿈에도 상상 할 수 없는 일이다.

지난 7월말 토요일 하루 인천공항 이용객이 20만에 달했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 37일간 인천공항 이용객은 684만명으로 부산 인천 인구를 합친 것보다 많을 것이라 한다. 휴가철 관광객들이 부쩍 증가한 탓이다. 인천공항의 웅장함과 화려함, 그리고 최고의 서비스에 전세계 여행객들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한다.

탈북자들, 세계1위 등급 인천공항 위용에 감탄사 연발

탈북자들도 인천공항의 위용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김정은이 자랑하는 평양순안공항 제2청사는 인천공항에 비하면 시골 공항일뿐이다. 그나마 일반주민들은 얼씬도 못하고 소수 특권층의 해외여행때와 김정은이 삼지연 갈 때만 이용하는 게 고작이다.

최근엔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남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한 리용호 외무상 정도가 순안공항을 이용했을뿐이다. 일반주민들에겐 그림의 떡이다.

김영남과 리용호 외무상 이란과 필리핀 외유는 휴가 다름없어

김영남과 리용호 외무상이 각각 이란과 필리핀으로 출국한 것도 특권층만의 여행자유 특권을 이용한 것이다. 휴가나 다름없는 이들의 외유목적은 오직 김정은 호화사치생활의 영속화 수단인 핵미사일 개발의 정당성을 선전하기 위한 것이다.

남한동포들 가족 데리고 인천공항 거쳐 해외 휴가 보내

북한에선 공항이란 김정은과 특권층 전유물이지만 남한에선 누구든지 휴가때는 물론 일상적 해외 나들이때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편의시설이다. 보통사람들이 여름휴가때 가족들 데리고 인천공항에서 환하게 웃으며 출입국수속을 하는 모습들은 북한에선 상상도 못할 남한의 일상 모습들이다.
(2017.8.11(금) 오늘과 내일 시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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