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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핵ㆍ미사일 보다 무서운 한류와 K팝
한류는 트로이의 목파
 
   여영무 뉴스앤피플 주필/남북전략연구소장  
기사입력
2018/1/13 11:50 

 
  미소 동서냉전시기 미국과 소련은 막강한 핵무장력을 갖고 자웅을 다퉜다. 핵전쟁 예방을 위한 각종 조약체결과 외교활동이 활발했지만 두나라는 적수였다.

동서냉전후 미국진영 승리

결과는 탄압의 소련과 동구 공산권이 붕괴하고 자유와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 미국진영의 승리로 끝났다. 소련을 이어받은 러시아연방은 개혁개방과 자유주의 시장경제체제 전환으로 환골탈태했다. 동서냉전이 사라지고 평화공존시대가 도래했다.

자유주의 서구문화가 소련공산주의 붕괴

자유진영 미국이 폭정 소련 공산진영을 소멸시킨 것은 핵무기도 전쟁도 아닌 문화였다. 문화는 인간 정신을 지배하고 막강한 영향력을 미친다. 우월한 문화가 열등 문화를 능가하고 대중 마음을 사로잡는다.

국제제재로 올봄 북한 곡소리 요란할듯

지금의 남북관계도 이런 원리와 같다. 폭정체제인 북한이 핵ㆍ미사일로 핵전쟁을 위협하지만 우월한 문화가 승리한다. 북한은 핵ㆍ미사일에만 몰입해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 북한에는 먹을 것, 입을 것, 전기조차 없다. 그믐밤처럼 북한의 내일은 캄캄하다. 특히 올봄 북한에선 곡소리 요란할 것이다.

동구 공산권붕괴때부터 시작된 한국행 탈북자들이 증가해 지금은 3만천여명을 넘었다. 김정은 집권후 북ㆍ중국경과 휴전선, 동서해에 전기철조망과 감시초소 대폭 증설로 탈북행렬이 줄었다. 하지만 아무리 혹독하게 단속 해도 탈북행렬은 이어지고 있다. 탈북자들에게 3족을 멸하라는 김정은 지시에도 불구하고 작년의 경우 11월까지 1,044명이 한국에 왔다.  

탈북자들 대부분 북한에서 한국방송과 영화 드라마 시청

탈북자들은 북한에 있을 때 대부분(88%) 한국방송과 영화 드라마를 보고 노래를 들었다. 연례 조사에서 이런 내용이 밝혀졌다. 5발 총상을 입고 JSA를 탈출한 북한병사도 소녀시대의 지(Gee)노래를 부를줄 알았다. 지난달 21일 중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밭을 뚫고 귀순한 10대의 북한 군인도 마찬가지다.

대장금도 북한에서 폭발적 인기

인기 드라마는 일주일 정도 지나면 북한에 들어간다. 2000년대 초반 한류를 주도했던 드라마 '천국의 계단', '대장금'인기는 북한에서도 폭발적이었다. 최근에는 드라마·영화뿐 아니라 '전국노래자랑' 같은 예능 프로그램도 인기다. 북한에서는 남한 노래 한두 곡 정도는 부를 줄 알아야 '세련된 사람'으로 인정받는다고 한다.

북한 가요는 우상화 세뇌 목적... 한국 가요는 사람의 감정 건드리는 사랑과 정 표현

북한 가요는 우상화 세뇌가 목적이지만 한국 노래는 '사랑'을 주제로 감정을 건드리는 점에서 사람 마음을 사로잡는다. 북한 내 한류는 외부 정보를 범죄시하는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와 번영의 남한을 동경하는 모험과 기회의 창이다.
(2018.1.12(금) 오늘과 내일 시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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