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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트럼프 대통령, 탈북자 지성호 백악관 초청
트럼프, 국전연설땐 지성호 직접 호명
 
   여영무 뉴스앤피플 주필/남북전략연구소장  
기사입력
2018/2/08 12:13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의회 국정연설 때 목발을 한 탈북자 지성호(36)씨를 호명해 그의 목숨 건 탈북과정을 격찬하고 김정은의 인권탄압을 통열히 규탄했다. ‘지성호’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호명에 그는 방청석에서 벌떡 일어나 오른손으로 목발을 번쩍 쳐들어 상하의원들과 장관들의 우레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미 의회내서 전세계 향해 목발 번쩍 쳐든 지성호

이날부터 지성호씨는 김정은 정권 인권유린 실상의 산증인이자 탈북자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전세계는 이날 감동적 광경을 지켜보았으며 김정은 폭정의 실상을 더욱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배고파 열차에서 석탄 훔치려다 다리 잃어

지성호씨는 국정연설 사흘 뒤 다른 탈북자 7명과 함께 백악관 초대로 북한의 인권탄압과 정치범수용소내 노예 생활을 증언했다. 그는 북한에서 꽃제비생활로 굶주리다가 열차에서 석탄을 훔쳐 밥과 바꿔먹으려다 열차에 치어 왼쪽다리와 팔을 잃었다.

트럼프, 백악관에서 지씨를 꽉 껴안아줘

평소 거친 말로 오해를 사기도한 트럼프 대통령은 억압과 굶주림 등 인권 희생자들인 탈북자들에겐 한없는 측은한 아픔과 동정심을 나타냈다. 지성호씨는 백악관 접견때 다른 영웅들을 제치고 자신이 맨 먼저 들어가 대통령과 사진 찍었다. 들어갈 땐 트럼프 대통령은 편하게 하라며 찡긋 윙크까지 해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를 꽉 껴안아줄땐 마치 돌아가신 아버지가 안아주는 포근함마저 느꼈다고 감격해 했다.

지성호 '북한 감옥' 탈출 승리 쟁취

2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지성호씨는 국정연설 때 억압으로부터 자유를 쟁취한 그의 탈북과정이 트럼프 대통령 입을 통해 전달되던 순간의 감동을 거듭 되새김질했다. 그는 의회내서 목발을 하늘로 높이 쳐들었을 때 북한에서 장애인으로 천대와 고문을 받았지만 자신은 끝내 살아남아 승리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통쾌해 했다.

미국의 참 민주주의 모습에 감격

  또 지씨는 전 세계가 TV로 지켜보는 자리에서 불행했던 한 개인을 존중하고 아픔을 덜어주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의 모습이라며 거듭 감격스러워했다. 지씨는 국정연설 때 옆자리에 있던 오토 웜비어의 부모님으로부터 웜비어가 생전에 매던 넥타이를 선물받기도 했다. 웜비어씨는 작년 북한에 관광갔다가 억울한 고문 후유증으로 사망했다.

지씨 증언 북 인권개선에 큰 영향 미칠 것

비정부기구 북한인권단체 나우(NAUH) 대표이기도 한 지씨는 미 의회에서 북한 인권실태를 증언한 것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개선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지씨의 희망이 반드시 실현되기 바란다.
(2018.2.7(수) 오늘과내일 시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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