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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남북예술 교환으로 민족화해 평화 이룩하자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각각 공연
 
   여영무 뉴스앤피플 주필/남북전략연구소장  
기사입력
2018/4/09 13:13 

 
  한반도 봄을 알리는 방북 평양공연단이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 - 봄이 온다' 공연을 두차레 성공적으로 마치고 4일 서울로 귀환했다. 첫 번째 공연은 1일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두 번째 공연은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합동으로 열려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첫날 공연에 김정은과 부인 리설주 참석

첫날 공연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비롯해 북측 정부 요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2층 객석 중앙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나란히 앉아 공연을 관람하며 박수를 쳤다. 첫날 공연은 오후 갑자기 결정된 김 위원장 참석으로 예정보다 1시간여 늦게 시작돼 우리시간으로 오후 6시 50분부터 오후 9시까지 2시간 10분 동안 진행됐다.

가왕 조용필 등 11개팀 남한 가수들 26곡 열창

가왕 조용필, 최진희, 강산에, 이선희, 윤도현, 백지영, 정인, 알리, 서현, 김광민, 그리고 걸그룹 레드벨벳까지 11팀(명) 가수들이 3층까지 천5백석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남과 북, 세대를 뛰어넘는 26곡의 노래를 열창했다. 민족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한명 한명 가수들의 목소리에 관객들은 열열한 환호와 박수로 뜨거운 호응을 했다.

라이브 케이팝에 평양시민들 열광

이번 공연은 북한에 ‘케이팝’ 진면목을 라이브로 선보였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케이팝은 팝 음악의 새로운 장르로서 전세계 청소년들이 열광하고 있다. 레드벨벳 멤버인 예리는 공연후"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박수를 크게 쳐주고 따라 불러주기도 했다"며 "그것 때문에 긴장이 많이 풀렸다"고 벅찬 감격을 나타냈다. 4번째 방북 공연인 최진희는 북측에서도 널리 애창되고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애창곡이기도 한 ‘사랑의 미로’를 불러 청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무대에 모든 출연진 올라 '우리의 소원은 통일' 불르며 눈물 지어

공연 마지막 무대에는 모든 출연진이 올라 '친구여'와 '다시 만납시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피날레 송을 부르면서 일부 출연진은 감정에 북받쳐 눈물 짓기도 했다. 관람석의 관객들은 일제히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으며, 출연진은 꽃다발 세례를 받았다.

김정은 공연후 우리 출연진과 일일이 악수하고 기념사진도

김 위원장은 공연이 끝난 뒤 출연진과 일일이 악수하며 기념사진도 찍었다. 그는"문화예술 공연을 자주 해야 한다. 남측이 '봄이 온다'라는 공연을 했으니 가을엔 결실을 보고 '가을이 왔다'라는 공연을 서울에서 하자"고 제안했다. 좋은 발상이다. 하지만 가을까지 남북,미-북간 정상회담에서 비핵화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어야만 가을 서울공연도 가능할 것이다.
(2018.4.4(수) 오늘과 내일 시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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